햇빛 아래 거품은 다채롭게 빛나

마치 거짓말에 속아 행복한 나처럼

너의 모든 말들은 쉽게 무너져내려

거품같은 사랑이라면, 만약 그 속을 들여다 볼 수 있다면

어떠한 아픔도 없겠지

좀 더 일찍 알았어야했어 거품은 닿는 순간 터져버린다는 사실을

이미 상처받은 마음처럼 감당할 수 없이 고통스러워

누구의 잘못도 아니야

너가 날 사랑하기에 또 다시 많은 거짓말을 할 뿐

너의 모든 말들은 쉽게 무너져내려

 사랑은 원래 물거품이야, 만약 그 속을 들여다 볼 수 있다면

어떠한 아픔도 없겠지

아름다운 꽃도 피었다가 다시 시들어 떨어지고

눈부시게 밝은 별도 한 순간 빛을 잃고 떨어져

사랑은 원래 물거품이야 만약 그 속을 들여다 볼 수 있다면

어떠한 아픔도 없겠지

모든 것은 그저 물거품일 뿐 찰나의 불꽃처럼

너의 모든 말들은 전부 쉽게 무너져내려

의심스럽던 너의 상황들을 난 간파하지 못했지 그래서 이렇게 아픈가봐

다시 서로 사랑할 가능성이 있기는 할까

외로움에 서로를 붙잡는다고 해서 외롭지않을까

비 속의 거품은 닿자마자 터져버려

그 때의 뜨거운 가슴은 이미 침몰해버렸어

날 사랑한다고 했던 너의 말이 거짓말이라면

차라리 아무말도 하지말아줘

[출처] 중국노래 邓紫棋 - 泡沫 등자기 paom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