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OPIc 소개
여러분, 안녕하세요? 이귀숙 강사입니다
이번에는 OPIc 칼럼으로 여러분과 함께 해볼까요?
우선, OPIc 는 TOEIC Speaking 과는 많이 다릅니다. 따라서 완전히 새로운 전략으로 시험에 대비해야겠죠.
OPIc 시험이 시작되기 전, 우선 배경설문조사 (Background Survey)를 하게 됩니다.
그 설문조사에서 학생인지 직장인인지 / 사는 곳은 어디인지 / 취미 및 관심사가 무엇인지를
선택하게 됩니다. 즉, OPIc는 개인 맞춤형 시험이라, 이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각 응시자마다 서로 다른 질문을 받게 됩니다. 따라서 배경설문조사를 전략적으로 잘 해야겠죠? 한 가지 Tip 을 드리자면, 취미 및 관심사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스포츠 관련 항목을 선택하기 보다는 집안일 및 요리와 같은 항목이 오히려 더 쉽게 여러분이 대답할 수 있을 거라는 점, 기억해 두세요!
배경 설문조사가 끝난 후에는 자신의 스피킹 실력을 선택하게 됩니다.
총 6개 레벨이 있으며 각각 샘플듣기가 가능합니다. 아래쪽으로 갈수록 높아지는 것이며, 보통 3단계, 혹은 4단계를 선택하면 좋습니다. 꼭 5단계나 6단계를 선택해야 고득점을 하는 것이 아니랍니다. 오히려 리스닝이 잘 안되어서, 그리고 문제가 너무 어려워서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으니, 3단계나 4단계를 선택해도 좋습니다.
이 모든 과정이 끝난 후, 본격적인 시험이 시작됩니다
문항수 : 12~15개
시험시간 : 총 40분.
총 40분의 시간에는 답변 시간 뿐만 아니라 문제를 듣는 시간도 모두 포함되므로 시간 분배를 잘 해야 한답니다. 15문항이 보통 출제되므로 문항 당 평균 2분 정도의 답변 분량을 준비하면 적당하지만, 이는 절대적인 수치가 아니랍니다. 자신이 자신 있는 질문이 나오면 더 길게 답변하여도 좋고, 만약 자신 없는 질문이 나오면 답변을 간단히 마무리하고 넘어가도 된답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시험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평균 2분 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고 답변을 준비하는 것이 도움이 되겠죠?
그렇다면 OPIc에서 좋은 성적을 받기 위해 중요한 점은 무엇일까요?
1. 시제 !!!
특히 초급 실력의 학습자들은 과거의 경험을 이야기할 때에도 현재시제로 이야기하는 실수를 합니다. 모든 시제를 자유자재로 정확하게 사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특히, 과거시제와 현재완료시제가 답변에 많이 사용될 거에요
2. 스토리텔링 !!!
OPIc는 질문에 대한 논리적인 답변이 중요합니다. 보통 할 얘기가 없다고 답변을 빨리 마무리지으려 하는데, 할 얘기가 없다면 순발력있게 거짓말을 만들어 내어도 채점자는 모르겠죠? 하나의 완전한 스토리를 얘기해달라는 질문 유형이 많으므로, 답변을 준비할 때에는 항상 스토리텔링을 기억하세요!
3. 문장의 길이 !!!
단문으로 딱딱 끊어 이야기하는 것은 초급 성적을 받기에 딱 좋겠죠? 문장의 길이 역시 OPIc 채점 기준 중 하나이므로, 접속사와 관계대명사 등으로 문장을 수식하고 길게 얘기하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가장 기본적인 것으로 최소함 because를 들어 이유라도 설명하세요.
그리고 마지막 Tip! 시험칠 때 말하다가 할 말이 떠오르지 않을 때 ‘음… 어….’ 와 같은 방해가 일어나죠? 최대한 줄이세요! 만약, 말문이 막히게 되면, ‘Well.. let me think.’ 와 같이 영어로 계속 채워나가면서 말하는 도중에 pause가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한답니다.
자, OPIc를 어떻게 공략할 지 이제 조금 감이 생기셨나요?
제 칼럼을 통해 하나씩 함께 공략해보도록 하죠!